글로벌에스엠이 글로벌 파스너 업체와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이틀째 상승세다.
7일 오전 9시30분 현재 글로벌에스엠은 전거래일대비 9.26%(92원) 오른 10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2거래일 연속 급등세다.
전일 글로벌에스엠은 미국 소재 글로벌 파스너 전문기업과 '제품 공급 및 국내 영업소 설립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1차로 총 27개 품목에 대한 공급이 이뤄진다. 일부 제품에 대한 샘플 승인이 성공함에 따라 승인 품목에 대한 제품 양산을 시작했다. 1차분이 전부 양산되면 월 2억7000만개(월 75만달러) 규모 수준으로 늘어난다.
글로벌에스엠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기술력을 검증받아 1차 수주 물량에 이어 추가 수주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해당 품목은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 모델에 들어가는 부품으로 후속 모델 출시 등에 따라 수주 물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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