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안성 첫 국민임대 입주…"생활 환경 좋아요"
입력 2008-07-09 15:45  | 수정 2008-07-09 17:19
경기도 안성에 들어서는 첫 국민임대아파트가 입주에 들어갔습니다.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데다 생활 환경도 일반아파트 못지 않아 입주민들은 크게 만족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민성욱 기자입니다.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에 들어선 국민임대아파트 단지입니다.

경기도가 1,260억원을 들인 이 아파트 단지는 지난 2005년 7월 첫 삽을 뜬 뒤 3년 만에 입주민을 맞았습니다.

민성욱 / 기자
- "특히 이번 입주민 가운데는 하나원을 수료한 새터민 50명이 우선 공급 혜택을 받았습니다."

임대 아파트로는 보기 드문 대단지로 1,556가구로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췄습니다.

입주민들은 크게 만족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정과석 / 아파트 입주민
- "생활 환경은 아주 좋습니다. 여기와 보니가 체육시설이 아주 잘되어 있어요. 노인들 게이트볼 시설도 있고..."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65~80% 수준에서 책정돼 전용면적 49㎡는 1,600만원에 월 14만 7천원, 59㎡는 2,300만원에 월 18만 9천원만 내면 됩니다.

인터뷰 : 권재욱 / 경기도시공사 사장
-"임대료 수준도 인근 임대 아파트에 비해 저렴합니다. 39㎡의 경우 보증금 900만원에 월 임대료 9만9천원으로..."

경기도는 화성동탄과 김포장기, 하남 풍산지구 등 매년 2만 5천 가구의 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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