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난달 기업·가계 대출 모두 늘어
입력 2008-07-09 12:05  | 수정 2008-07-09 13:42
기업과 가계 모두 지난달 대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은행의 기업 대출은 6월에만 7조 6000억원 늘었고, 가계 대출은 3조 1000억 증가해 5월에 비해 증가폭이 커졌습니다.
한은은 은행 일선 영업점들의 대출 확대로 중소기업 대출이 크게 늘었고, 대기업도 운전자금 수요 증가로 대출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가계의 경우 주택담보대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마이너스 통장 대출 등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주식시장 하락에 따른 자금 유입 둔화와 법인들의 반기 결산 자금 인출로 자산운용사 수신은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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