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신미래 기자] 우리가 깊은 생각에 잠기는 순간은 언제일까. 잠들기 전 혹은 샤워할 때가 아닐까. 전지윤은 깊은 생각을 들게 하는 신곡 ‘샤워(Shower)를 발매, 씻겨내려 간 과거를 뒤로 하고 새로운 음악을 선보였다.
전지윤은 지난달 31일 신곡 ‘샤워를 발표했다. 신곡 ‘샤워(Shower)는 그날 하루동안 자기가 생각하는 나쁜 생각이나 상처받았던, 이별의 아픈 기억들이 지금 이 흘러가는 물에 씻겨 나갔으면 마음을 담은 노래다.
경험을 토대로 음악을 써내려가는 전지윤의 생각이 고스란히 담긴 곡이기도 하다. 전지윤은 ‘샤워에 대해 샤워 할 때마다 들었으면 한다”라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살 것임을 자부했다.
이 곡은 제가 샤워할 때 가장 노래를 많이 듣는데, 그 과정에서 영감을 받고 쓰게 됐다. 샤워는 더러운 몸을 씻는 거지 않나. 제가 잘못한 점, 잘한 점, 그때 받은 상처나 이별의 아픔, 나쁜 기억 등이 물에 씻겨나갔으면 해 ‘샤워라는 곡을 쓰게 됐다. 특별한 날에 듣는 것보다 대중 분들의 일상 속에서 잠깐이라도 제가 있다는 것을 각인시켜 주고 싶었다.”
전지윤은 지난 1월 ‘비커즈(Because)에 이어 7월 이별을 버스에 빗댄 곡 ‘버스(BUS) 발매한 바 있다. 새로운 도화지를 꺼내 자신만의 색을 채워가는 듯 포미닛 해체 후 그룹 색과는 전혀 다른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원래 좋아하는 장르가 재즈, 클래식이었다. 이러한 느낌을 어떻게 대중 곡에 넣을 수 있을까 고민했다. (포미닛 당시에는) 그룹 색에 맞추다 보니 퍼포먼스적인 음악을 했다. 그때의 갈증을 솔로 활동에서 해소하는 것 같다. (지금은) 어떻게 하면 잘될 수 있을까를 생각한다. 제가 하고 싶은 음악과 대중이 좋아하는 음악, 그 중간 지점을 찾아서 쓰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그는 주로 함께 작업하는 작곡가, 절친 헤이즈, 키썸에게 자신이 작업한 음악을 들려주며, 조언을 구한다고. 수정을 반복하면서 좋은 곡이 나올 때까지 손에서 놓지 않는다는 그는 자신만의 음악을 보여주는 것에 행복해 했다.
이전에는 한 곡을 쓰려면 한 달이 걸렸다. 많은 피드백을 받아 열심히 탐색을 했어야 했다 수정을 반복하면 그 정도 걸렸다. 지금은 많이 하다 보니까 하루만에도 곡이 잘 써지기도 한다. 곡 쓰는 시간이 줄어들었다.”
전지윤이 자신의 색으로 보여주려고 하지만 여전히 강렬하고, 퍼포먼스적인 무대를 그리워하는 팬들도 있을 터. 이에 전지윤은 솔로 활동을 통해 여러 음악을 보여주려는 계획안에 퍼포먼스적인 무대도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보여 줘야하는 음악은 적당한 콘텐츠가 있어야 된다는 생각이 있다. 그런 점은 준비를 해서 완성도 있게 하려고 한다. 내년 초가 되지 않을까 싶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인터뷰②에서 계속)
전지윤은 지난달 31일 신곡 ‘샤워를 발표했다. 신곡 ‘샤워(Shower)는 그날 하루동안 자기가 생각하는 나쁜 생각이나 상처받았던, 이별의 아픈 기억들이 지금 이 흘러가는 물에 씻겨 나갔으면 마음을 담은 노래다.
경험을 토대로 음악을 써내려가는 전지윤의 생각이 고스란히 담긴 곡이기도 하다. 전지윤은 ‘샤워에 대해 샤워 할 때마다 들었으면 한다”라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살 것임을 자부했다.
이 곡은 제가 샤워할 때 가장 노래를 많이 듣는데, 그 과정에서 영감을 받고 쓰게 됐다. 샤워는 더러운 몸을 씻는 거지 않나. 제가 잘못한 점, 잘한 점, 그때 받은 상처나 이별의 아픔, 나쁜 기억 등이 물에 씻겨나갔으면 해 ‘샤워라는 곡을 쓰게 됐다. 특별한 날에 듣는 것보다 대중 분들의 일상 속에서 잠깐이라도 제가 있다는 것을 각인시켜 주고 싶었다.”
전지윤이 신곡 ‘샤워(Shower)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서 자신의 음악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전지윤
전지윤은 지난 1월 ‘비커즈(Because)에 이어 7월 이별을 버스에 빗댄 곡 ‘버스(BUS) 발매한 바 있다. 새로운 도화지를 꺼내 자신만의 색을 채워가는 듯 포미닛 해체 후 그룹 색과는 전혀 다른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원래 좋아하는 장르가 재즈, 클래식이었다. 이러한 느낌을 어떻게 대중 곡에 넣을 수 있을까 고민했다. (포미닛 당시에는) 그룹 색에 맞추다 보니 퍼포먼스적인 음악을 했다. 그때의 갈증을 솔로 활동에서 해소하는 것 같다. (지금은) 어떻게 하면 잘될 수 있을까를 생각한다. 제가 하고 싶은 음악과 대중이 좋아하는 음악, 그 중간 지점을 찾아서 쓰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그는 주로 함께 작업하는 작곡가, 절친 헤이즈, 키썸에게 자신이 작업한 음악을 들려주며, 조언을 구한다고. 수정을 반복하면서 좋은 곡이 나올 때까지 손에서 놓지 않는다는 그는 자신만의 음악을 보여주는 것에 행복해 했다.
이전에는 한 곡을 쓰려면 한 달이 걸렸다. 많은 피드백을 받아 열심히 탐색을 했어야 했다 수정을 반복하면 그 정도 걸렸다. 지금은 많이 하다 보니까 하루만에도 곡이 잘 써지기도 한다. 곡 쓰는 시간이 줄어들었다.”
전지윤이 자신의 색으로 보여주려고 하지만 여전히 강렬하고, 퍼포먼스적인 무대를 그리워하는 팬들도 있을 터. 이에 전지윤은 솔로 활동을 통해 여러 음악을 보여주려는 계획안에 퍼포먼스적인 무대도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보여 줘야하는 음악은 적당한 콘텐츠가 있어야 된다는 생각이 있다. 그런 점은 준비를 해서 완성도 있게 하려고 한다. 내년 초가 되지 않을까 싶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인터뷰②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