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홈에서 1승1패를 맞추고 인천 원정을 떠나게 된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도 안도했다.
두산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서 7-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두산은 홈 1,2차전을 1승1패로 맞춘 채 인천 원정 3연전을 떠나게 됐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도 2패하고 (인천) 가는 것이랑 1승1패로 가는 것이랑 다르다”며 의미부여했다. 김 감독은 1차전 패배 후 오재원과 대화를 나눴다고 전하며 마음가짐을 편하게 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도 덧붙였다. 김 감독은 지난 1차전 패배 후 기자회견서 선수들보고 더 편하게 하라고 해야겠다”며 느낀 바를 얘기한 바 있다.
김 감독은 선발투수가 SK 타선을 잘 묶어줬고 중심타선이 터졌다”고 승리배경을 꼽았다. 선발로 나서 6⅔이닝 3실점(1자책) 호투한 후랭코프에 대해서는 좋은 공을 갖고 있어 100개, 7회까지는 생각하고 있었다”며 공에 힘이 있고 무브번트가 심하다. 타자들이 치는 힘들다”고 설명했다.
무력했던 1차전에 비해 2차전은 두산다운 야구를 선보였다. 1,2차전 6타점을 쓸어 담은 최주환 등 타선이 고무적인 내용을 펼쳤다. 다만 아직 안타를 신고하지 못한 박건우와 그가 맡은 3번 자리는 김 감독으로서도 고민될 요소. 그는 최주환은 6번에서 좋았다. 문제는 박건우다. 박건우를 어디에다 둘지 모르겠다. 주환이를 3번으로 올릴 수도 없고...3번 자리에 변화를 줄 생각은 안하고 있는데, 코치와 상의해봐야겠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명성이 무색하게 눈에 띈 수비에 대해서도 1,2차전 수비 뻑뻑한 느낌이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 긴장했나보다”라고 덧붙였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두산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서 7-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두산은 홈 1,2차전을 1승1패로 맞춘 채 인천 원정 3연전을 떠나게 됐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도 2패하고 (인천) 가는 것이랑 1승1패로 가는 것이랑 다르다”며 의미부여했다. 김 감독은 1차전 패배 후 오재원과 대화를 나눴다고 전하며 마음가짐을 편하게 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도 덧붙였다. 김 감독은 지난 1차전 패배 후 기자회견서 선수들보고 더 편하게 하라고 해야겠다”며 느낀 바를 얘기한 바 있다.
김 감독은 선발투수가 SK 타선을 잘 묶어줬고 중심타선이 터졌다”고 승리배경을 꼽았다. 선발로 나서 6⅔이닝 3실점(1자책) 호투한 후랭코프에 대해서는 좋은 공을 갖고 있어 100개, 7회까지는 생각하고 있었다”며 공에 힘이 있고 무브번트가 심하다. 타자들이 치는 힘들다”고 설명했다.
무력했던 1차전에 비해 2차전은 두산다운 야구를 선보였다. 1,2차전 6타점을 쓸어 담은 최주환 등 타선이 고무적인 내용을 펼쳤다. 다만 아직 안타를 신고하지 못한 박건우와 그가 맡은 3번 자리는 김 감독으로서도 고민될 요소. 그는 최주환은 6번에서 좋았다. 문제는 박건우다. 박건우를 어디에다 둘지 모르겠다. 주환이를 3번으로 올릴 수도 없고...3번 자리에 변화를 줄 생각은 안하고 있는데, 코치와 상의해봐야겠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명성이 무색하게 눈에 띈 수비에 대해서도 1,2차전 수비 뻑뻑한 느낌이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 긴장했나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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