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문제 유출 강사·출제 교사 입건
입력 2008-07-09 11:50  | 수정 2008-07-09 11:50
전국연합학력평가 문제유출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 송파경찰서는 사설학원 수강생들에게 학력평가 문제를 미리 풀어보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강사 유 모씨와 출제교사인 조 모씨를 형사 입건했습니다.
유씨는 지난 3월 12일 실시된 전국연합학력평가의 출제에 참여한 고교교사 조씨를 따로 만나 문제 19개를 전달받아 변형한뒤 고교 3학년 수강생 20여 명에게 풀도록 한 혐의입니다.
경찰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문제의 전달 수법을 구체적으로 밝혀내지는 못했지만 정황상 명백한 유출이라며 형사 처벌에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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