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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에프엠, SiOx 음극재 中 진출 위한 공급판매 협약
입력 2018-11-05 13:42 

더블유에프엠은 지난 2일 자체 생산하는 이차전지 SiOx(실리콘 산화물계) 음극재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공급판매 협약 체결을 중국 현지에서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더블유에프엠의 SiOx 음극재를 중국 내 휴대전화 최대 제조업체 중 하나인 SICT 모바일이 구매를 진행하고자 하는 공급판매 공동 협약이다. 제조사인 더블유에프엠과 구매사인 SICT 모바일, SiOx 음극재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익성이 참여했다.
중국 중산에 위치한 SICT 모바일은 현재 세계 수준의 최신 제조 장비를 갖춘 65만㎡의 공장에 약 6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월 200만개의 휴대전화를 생산하고 있다. 중국 내 휴대전화 최대 제조업체 중 하나이자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휴대전화 배터리 팩 제조업체다.
이상훈 더블유에프엠 대표는 "이번 거래를 위해 이미 당사 군산공장에서 양산한 SiOx 음극재로 중국 내 실제 배터리 셀 1000개에 테스트를 완료했고, 배터리 용량증가에 대한 확인 절차가 끝난 후 즉시 진행된 협약'이라며 "안정성과 산업 적용성에 대한 입증을 최종 확인 받은 만큼 빠른 시간 내 세계 시장 공략과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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