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6일)부터 내년 5월까지 유류세가 한시적으로 인하됩니다.
유류세는 15% 인하되며, 소비자 가격에 반영될 경우 휘발유는 1리터에 최대 123원 내려갈 예정입니다. 경유는 87원으로 전망됩니다.
당장 내일부터 실시되는 주유소는 정유사들이 직영으로 운영하는 곳입니다.
다만 직영 주유소는 전체 주유소의 10%정도입니다.
나머지 약 90% 주유소는 일반 자영업자들이 운영하는 자영 주유소로, 미리 들여놨던 재고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는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일반 소비자가 떨어진 기름값을 바로 체감하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일반적으로 자영 주유소가 보유한 재고가 소진되는 데 10∼15일 정도 걸린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