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음주 운전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만취 상태로 역주행하던 20대 여성이 붙잡혔는데, 타이어에 구멍이 나 떨어져 나간 것도 몰랐다고 합니다.
임성재 기자입니다.
【 기자 】
부산의 한 일방통행 도로.
흰색 SUV 차량 한 대가 역방향으로 주행합니다.
신고를 받고 충돌한 경찰차가 다급히 쫓기 시작하고, 놀란 시민들도 다급하게 손짓하며 방향을 알려줍니다.
경찰차도 일방통행 도로에서 유턴해 역주행을 하며 추격전이 시작되고,
인근을 지나던 1톤 트럭도 추격전에 합세합니다.
결국, 역주행하던 차량은 1톤 트럭에 가로막히고서야 겨우 멈춰 섰습니다.
그런데 멈춰선 차량의 오른쪽 앞바퀴를 보니 타이어는 사라진 채 알루미늄 휠만 덩그러니 남았습니다.
타이어가 없는 상태로 무려 20km 정도를 달린 겁니다.
운전자 26살 여성 박 모 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1945%.
면허취소 수준을 훨씬 웃도는 만취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박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음주운전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임성재입니다.
영상편집 : 박찬규
화면출처 : 부산지방경찰청
최근 음주 운전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만취 상태로 역주행하던 20대 여성이 붙잡혔는데, 타이어에 구멍이 나 떨어져 나간 것도 몰랐다고 합니다.
임성재 기자입니다.
【 기자 】
부산의 한 일방통행 도로.
흰색 SUV 차량 한 대가 역방향으로 주행합니다.
신고를 받고 충돌한 경찰차가 다급히 쫓기 시작하고, 놀란 시민들도 다급하게 손짓하며 방향을 알려줍니다.
경찰차도 일방통행 도로에서 유턴해 역주행을 하며 추격전이 시작되고,
인근을 지나던 1톤 트럭도 추격전에 합세합니다.
결국, 역주행하던 차량은 1톤 트럭에 가로막히고서야 겨우 멈춰 섰습니다.
그런데 멈춰선 차량의 오른쪽 앞바퀴를 보니 타이어는 사라진 채 알루미늄 휠만 덩그러니 남았습니다.
타이어가 없는 상태로 무려 20km 정도를 달린 겁니다.
운전자 26살 여성 박 모 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1945%.
면허취소 수준을 훨씬 웃도는 만취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박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음주운전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임성재입니다.
영상편집 : 박찬규
화면출처 : 부산지방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