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지리산 하산 지점으로 등반객 승용차 이동시켜준다…'내 차를 부탁해' 시범 운영
입력 2018-11-03 15:26  | 수정 2018-11-10 16:05

지리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가 이달부터 지리산 등반객의 승용차를 등반객이 하산하는 지점으로 이동해주는 '내 차를 부탁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합니다.

연말까지 전북 남원의 지리산 뱀사골∼정령치 구간과 정령치∼운봉 구간을 대상으로 하며, 반응이 좋으면 내년부터 확대할 계획입니다.

승용차에 한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동 서비스를 해주며 요금은 거리에 따라 다릅니다.

곽재훈 북부사무소 행정과장은 "차량 때문에 등반 시작 지점으로 되돌아오는 노선을 선택하거나, 비용 부담이 큰 택시 등을 이용해 승용차가 있는 곳으로 다시 와야 했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서비스"라며 "다양한 노선으로 등반할 수 있어 탐방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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