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국시리즈에서 기다리고 있는 두산의 상대는 SK로 결정됐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2년 만에 정상 탈환을 자신했다.
SK는 2일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10회말 터진 김강민과 한동민의 백투백 홈런으로 넥센을 11-10으로 꺾었다. 극적인 뒤집기를 연출한 SK는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한국시리즈 진출권을 획득했다.
9회초 2사 3루서 터진 박병호의 동점 홈런과 10회초 김민성의 역전 2루타로 리버스 스윕을 눈앞에 뒀던 넥센은 홈런에 또 눈물을 흘려야 했다.
두산과 SK의 한국시리즈는 오는 4일부터 4선승제로 시작한다.
김 감독은 SK는 투-타 짜임새를 갖춘 팀이다. 하지만 우리는 정규시즌 우승 뒤 착실하게 한국시리즈를 준비했다. 자신 있다. 우승트로피를 되찾아 오겠다”라고 말했다.
두산은 1982년, 1995년, 2001년, 2015년, 2016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여섯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K는 2일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10회말 터진 김강민과 한동민의 백투백 홈런으로 넥센을 11-10으로 꺾었다. 극적인 뒤집기를 연출한 SK는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한국시리즈 진출권을 획득했다.
9회초 2사 3루서 터진 박병호의 동점 홈런과 10회초 김민성의 역전 2루타로 리버스 스윕을 눈앞에 뒀던 넥센은 홈런에 또 눈물을 흘려야 했다.
두산과 SK의 한국시리즈는 오는 4일부터 4선승제로 시작한다.
김 감독은 SK는 투-타 짜임새를 갖춘 팀이다. 하지만 우리는 정규시즌 우승 뒤 착실하게 한국시리즈를 준비했다. 자신 있다. 우승트로피를 되찾아 오겠다”라고 말했다.
두산은 1982년, 1995년, 2001년, 2015년, 2016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여섯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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