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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선녀전’ 문채원, 정화수 앞에 무릎 꿇은 사연[M+TV컷]
입력 2018-11-02 17:16 
계룡선녀전 문채원 사진=tvN 계룡선녀전
[MBN스타 손진아 기자] ‘계룡선녀전 문채원의 간절한 소망이 안방극장까지 닿을 수 있을까.

오는 5일 첫선을 보이는 tvN 새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극본 유경선/연출 김윤철/제작 제이에스픽쳐스)에서 문채원(선옥남 역)이 달빛 속 소원을 빌고 있는 선녀님으로 변신, 첫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극 중 선옥남(문채원 분)은 오랜 시간 서방님의 환생을 기다려온 지고지순한 캐릭터다.

그녀는 정말 사랑했던 나무꾼을 다시 만나기 위해 남다른 순애보를 보이며 계룡산 자락에서 699년이라는 세월 동안 지내 왔다. 그러던 어느 날 두 남편 후보, 정이현(윤현민 분)과 김금(서지훈 분)을 만나면서 과거에 얽힌 비밀을 찾아간다.

그런 그녀가 어두운 밤 중 곱디고운 자태를 뽐내며 소원을 빌고 있다. 환한 달빛과 장독대가 놓인 산 속, 꽃버선까지 가지런히 벗어둔 채 무릎을 꿇고 있는 선옥남은 한 폭의 그림 같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 시선을 강탈한다.

두 손을 모으고 눈까지 꼭 감은 채 애타는 표정을 짓고 있는 그녀의 모습은 너무나도 간절한 기운이 느껴져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움직이게 만든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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