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마트 완구 럭키박스 열풍...3만~8만원 상당 장난감이 9,900원
입력 2018-11-02 16:08  | 수정 2018-11-02 16:27
이마트 블랙이오 완구 럭키박스 이미지/사진=이마트

이마트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판매하는 ‘9900원 완구 럭키박스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늘(2일) 이마트는 11월 창립 25주년을 맞아 이마트표 블랙프라이데이인 ‘블랙이오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마트는 25년간 진행해온 11월 개점 기념 행사를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나 중국의 광군제같이 한국을 대표하는 쇼핑 문화로 발전시키기 위해 ‘이마트에 ‘오면 대박이란 의미인 ‘블랙이오로 표현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완구 럭키박스 상품이 가장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럭키박스는 내용물을 알 수 없는 상자로 3만~8만 원 상당의 완구가 무작위로 들어있는데 99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완구 럭키박스는 남아용과 여아용 완구로 나눠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이밖에도 오는 28일까지 4주간 총 2000여 품목, 3000억 원 규모의 물량을 준비해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의 대표 품목을 작년보다 50%가량 늘린 250여 가지로 확대하는 한편, 150여 개 상품은 블랙이오 전용 포장을 적용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신선은 1주 단위, 가공·생활용품은 2주 단위로 상품을 변경해 진행하며, ‘가격의 끝 25품목은 한 달 내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갑수 이마트 사장은 25년간 진행해온 11월 이마트 창립기념 행사는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 같은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쇼핑 문화로 자리 잡았다”며 25년간 변함없이 지지해준 고객에게 보답하는 의미로 앞으로의 25년도 보다 좋은 상품,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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