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양진호 폭행 동영상 속 피해자, 내일 경찰 출석…취재진과 접촉할 듯
입력 2018-11-02 15:50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에게 폭행당한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의 전직 직원이 3일 경찰에 출석한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2일 폭행 피해자인 A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이 이날 양 회장의 집과 사무실 등 10여 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곧바로 피해자 출석을 확정하면서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르면 내주 중 양 회장을 소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경찰과 3일 오후 2시로 출석 일시를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피해자 신분인 점을 고려해 별도의 포토라인을 설치하진 않으나, A씨가 조사 시작 전 취재에 응하겠다는 의사를 표해 자연스레 취재진과 접촉하게 될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 오현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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