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혜선♥스테판 지겔, 3일 결혼…`韓獨커플 유쾌달달 웨딩화보`
입력 2018-11-02 15:46  | 수정 2018-11-02 15: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개그우먼 김혜선(35)이 독일인 남자친구 스테판 지겔과 오늘(3일) 결혼, 국경 넘은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2일 웨딩업체 해피메리드컴퍼니는 김혜선, 스테판 지겔의 웨딩화보를 공개하며 3일 결혼식을 다시 한번 안내했다. 두 람은 이날 오전 11시 경기도 파주의 빛난이슬성동교회에서 결혼한다. 결혼식 사회는 동료 개그맨 정승환과 서태훈이 맡고, 축가는 KBS 개그맨 공채 26기 동기들과 친구 부부들이 부른다. 김혜선은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웨딩화보만 봐도 두 사람의 유쾌한 성격이 묻어난다. 김혜선은 웨딩드레스만 고집하는 여느 화보와 달리 청바지에서 슈트까지 다양한 바지 차림으로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고, 스테판 지겔은 그런 김혜선과 달달한 눈맞춤으로 애정을 드러냈다.

웨딩화보 촬영에는 개그맨 동기인 정해철, 박소라, 정진영, 서태훈, 김정훈, 김태원, 임우일, 정승환, 홍훤, 류근일, 이문재, 이상훈, 홍나영 등이 참석해 김혜선의 인생 2막을 아낌없이 축하했다.
김혜선과 스테판 지겔의 결혼 소식은 김혜선이 지난 4월 동료 개그우먼 안소미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으며 알려졌다. 천생연분 스테판 지겔은 김혜선이 독일 유학 중 친구의 소개로 만난 사이. 2년 열애 끝에 결혼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
부케를 받으며 이목이 쏠리자, 김혜선은 두 달 뒤 SNS에 예비신랑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열애 사실을 알려 축하를 받았다. 이후 김혜선과 스테판 지겔은 함께 찍은 커플샷을 공개한 행복한 럽스타그램으로 부러움을 자아냈다. 행복한 연애를 이어가던 두 사람은 지난달 12일 결혼 소식을 알려 많은 축복을 받았다. 이후 SNS를 통해 프로포즈 현장을 공개, 달달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jwthe1104@mkinternet.com
사진제공 | 써드마인드스튜디오, 로자스포사, 드장플라워, 해피메리드컴퍼니[ⓒ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