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원안위 "라돈 논란 생리대 '오늘습관', 안전기준에 적합"
입력 2018-11-02 15:30  | 수정 2018-11-09 16:05

라돈 검출 논란에 휩싸인 '오늘습관' 생리대가 안전기준에 적합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오늘(2일) "언론에 보도된 '오늘습관' 생리대 및 여성용 기능성 속옷라이너 '미카누'를 평가한 결과, 두 제품 모두 생활방사선 안전관리법(이하 생방법) 상 안전기준을 초과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50㎝ 떨어진 곳에서 두 제품의 라돈과 토론 농도를 측정한 결과, 해당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원안위는 "생리대를 피부에 밀착해 매월 10일씩 1년간 총 2천880시간을 사용했다고 쳤을 때도 연간 피폭선량이 1mSv 이하인 0.016mSv인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생리대 제조업체인 동해다이퍼를 조사한 결과, 신고되지 않은 패치를 사용한 것이 확인돼 '오늘습관 순면중형생리대' 등 4개 제품 생리대를 약사법에 따라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수 대상 제품은 '오늘습관 순면중형 생리대'(유통량 7만 8천 78팩), '오늘습관 순면대형 생리대'(유통량 3만 7천 978팩), '힐링큐브 생리대 중형'(유통량 6천 726팩), '힐링큐브 생리대 대형'(유통량 4천 660팩) 등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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