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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은세 누구? #배우로 시작해 SNS로 뜬 `수지+김희선 닮은꼴`
입력 2018-11-02 10:29  | 수정 2018-11-02 11: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SNS 스타 기은세가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에 출연해 입담을 뽐내며, 기은세에 대한 관심이 모아졌다.
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투4에 출연한 기은세는 거침없는 입담으로 눈길을 끌었다. 기은세는 지난 5월 ‘해투3 출연 후일담을 공개하며 원래 매일 SNS를 하는데 ‘해투 방송 이후에 이틀 정도 쉬었다”며 (SNS에 글을 올리면) 관심이 집중될 것 같아 가만히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출연 당시 남편이 게임사업을 하다 지금은 놀고 있다”고 말한 것을 해명하며 남편에게 자신이 백수가 됐다며 항의를 받았다. 정정하고 싶다. 저희 남편은 백수가 아니다”고 말해 웃음을 더하기도. 또한 잘게 썬 전복을 이용해 ‘전복 바게트도 선보였다. 이 과정에서 요리하랴, MC들의 질문에 대답하랴 분주한 기은세의 모습은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통통 튀는 매력이 돋보이는 기은세는 12년 차 배우다. 지난 2006년 MBC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 ‘전설의 고향, ‘패션왕, ‘신사의 품격, ‘개과천선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영화에도 다수 출연했다. ‘로맨틱 아일랜드, ‘여자 없는 세상 등에서 활약했으며,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서 대사 한 마디 없이 송강호를 유혹하는 연기로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여러 CF를 찍기도 했다.
기은세는 청순한 외모로 유명하다. 특히 하얀 눈매와 뚜렷한 이목구비, 매력적인 눈웃음 등으로 수지, 김희선 닮은꼴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그녀는 늘씬하면서도 볼륨감 넘치는 몸매로 2010년 남성잡지 ‘맥심의 표지모델에 나서 뭇 남성들의 마음을 흔들기도 했다.
그녀가 대중에게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SNS를 통해서다. 기은세는 2012년 12살 연상인 재미교포 사업가 남편과 결혼 이후 인스타그램에 인테리어, 요리, 뷰티 등의 정보를 공개하며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고, 팔로워가 약 44만 명에 달하며 슈퍼 셀럽으로 자리매김했다.
기은세는 평소 SNS를 통해 다양한 정보뿐만 아니라 화보 같은 일상을 공개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청순한 매력뿐만 아니라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모습부터 고혹적인 모습까지 팔색조 같은 그녀의 미모는 자연스레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기은세는 완벽 비율을 뽐내며 과감한 체크무늬 정장부터 오프숄더 롱 원피스, 독특한 흰색 부츠에 이르기까지 시도하기 어려운 의상들을 완벽 소화, 모델 포스를 풍기는 일상으로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일링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jwthe1104@mkinternet.com
사진 | 기은세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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