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나노스에 대해 자본감소 변경상장 완료 및 주식분산기준 미달로 관리종목을 해제했다고 2일 밝혔다.
나노스는 올해 4월 대주주 지분율이 97%에 달해 주식분산기준요건 미달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바 있다.
나노스 관계자는 "나노스는 2016년 4월 법정관리 신청과 올해 4월 주식분산기준요건 미달로 각각 관리 종목에 지정이 됐지만 이번 관리종목 해제를 기점으로 기업 정상화에 힘써 향후 이와 같은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그는 또 "나노스는 기존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용 필터 및 홀센서사업의 활성화와 더불어 그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하던 바이오와 전기차를 중심으로 하는 신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장기적 성장동력 확보를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조달, 관련 업체들과의 제휴 등이 수월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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