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지난달 31일 제주 풍천초등학교에서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 및 EBS와 공동으로 '2018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 우수학교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 캠페인은 학교 폭력 예방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단체로 캠페인송과 플래시몹 율동을 연습하는 등 친목 활동을 통해 거리를 좁혀나가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오리온은 2015년부터 4년 연속 후원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이번 캠페인에는 전국 초중고 1119개 학교에서 총 5만2000명이 참여했다.
오리온은 캠페인 기간 동안 매주 으뜸상을 선정해 총 2010개 학급에게 임직원들이 직접 포장한 1억5000만 원 상당의 대형 스낵박스를 전달했다. 또 캠페인 종료 후 지역별 최우수학교를 선정해 각 학교 전교생에게 총 10만여 개의 초코파이를 선물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행복한 교실을 만들어나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가치관를 심어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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