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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신형 아이폰 개통 시작…예약 고객 50%가 20대
입력 2018-11-02 08:20 
SK텔레콤 '오늘 도착' 서비스 전문 배송기사가 아이폰 배송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공 = SK텔레콤]


SK텔레콤이 2일 전국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과 공식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11월 2일 아이폰 XS·XS 맥스 개통을 시작했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아이폰을 예약 구매 후 '오늘 도착'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아이패드9.7과 에어팟 두 가지 모두를 제공한다.
'오늘 도착'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매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자택, 사무실 등 내가 원하는 곳에서 오전 8시부터 아이폰을 받고 개통할 수 있다. 사전에 요청하면 전문 배송기사가 기존 휴대폰에 저장된 주소록, 사진 등을 새 휴대폰에 옮겨주고 멤버십, 제휴카드와 같은 상품도 상세히 설명해준다.
SK텔레콤 아이폰 예약구매 고객 분석 결과, 20대 여성 고객이 전체 사전예약 고객 중 30%를 차지해 아이폰 사전예약의 주고객이었다. 전체 사전예약 고객 중 20대가 50%로 전반적으로 젊은 층에서 아이폰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예약 결과 아이폰XS의 예약고객이 62%로 가장 많았다.

아이폰 XS 맥스 예약고객은 26%, 아이폰 XR 예약고객은 12%로 파악됐다.
아이폰XS와 아이폰XS Max 모두 중간 가격대인 256GB 모델의 인기가 많았다. 아이폰XS 예약고객의 56%, 아이폰 XS Max 예약고객의 62%가 256GB 모델을 선택했다. 아이폰 XR 예약고객도 중간 가격대인 128GB 모델을 선택하는 비율이 45%로 가장 높았다.
가장 인기가 많은 색상은 골드 색상으로 집계됐다. 아이폰 XS, 아이폰 XS 맥스 예약고객의 절반 이상이 골드 색상을 선택했고 스페이스 그레이와 실버 색상이 그 뒤를 이었다. 아이폰 XR은 블랙 색상과 화이트 색상의 인기가 가장 많았다.
SK텔레콤 문갑인 스마트디바이스그룹장은 "고객이 새로운 아이폰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오늘 도착' 서비스 같은 차별화된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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