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장기하 “서태지 노래 샘플링? 친분 없지만 수소문 끝 연락”
입력 2018-11-01 17:20 
장기하와 얼굴들 멤버 장기하 사진=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
[MBN스타 안윤지 기자]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멤버 장기하가 타이틀곡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위워크에서는 장 기하와 얼굴들 정규 5집 앨범 ‘mono 발매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장기하는 타이틀곡 ‘그건 네 생각이고에서 가사 ‘그대의 머리 위로 뛰어 다니는 네까지가 서태지와 아이들 선배님들의 곡을 샘플링했다. 친분이 없지만 수소문해서 연락처를 알아내 이메일을 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곡의 데모도 보냈다. 그러니까 서태지 선배님이 ‘내가 리스펙하는 뮤지션이 샘플링을 해줘서 너무 좋다. 멋있게 해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기하와 얼굴들의 신보 ‘mono는 1960년대 이후로 대중음악에서 거의 사용하지 않은 방식인 모노로 믹스했으며, 총 9곡을 담았다.

한편 장기하와 얼굴들은 오는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장기하와 얼굴들 마지막 공연 [마무리: 별일 없이 산다]으로 10년 밴드 생활을 마무리한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