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T&G복지재단, 미얀마 낙후지역에 학교 제공
입력 2018-11-01 14:23 
[사진제공 = KT&G복지재단]

KT&G복지재단이 지난 31일 미얀마 양곤시 외곽 지역에 위치한 '수웽따웅 사원 학교(Zayar Shwetaung monastry school)'에서 교실 신축 기념 준공식을 열었다.
이 학교는 미얀마의 상업 중심지인 양곤 시내에서 30km 떨어진 곳에 있다. 유치원생과 초·중·고학생 947명이 다니는 종합 교육기관으로 학생 대부분의 가정 형편이 어렵다.
재단은 현재 사용 중인 단층짜리 교실이 낡아 학생 안전이 위협받자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낡은 교실을 헐고, 3층짜리 건물을 신축해 15개 교실을 새로 지었다.
여기에 칠판과 책상, 걸상 등 학생들 교육에 필요한 기자재를 교체하는 등 모두 4억원을 들여 노후화된 교육환경을 개선했다.

KT&G복지재단은 미얀마뿐 아니라 캄보디아, 몽골 등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캄보디아에는 지난 2005년부터 41차례에 걸쳐 1180여명의 봉사단을 파견했다. 몽골에서는 사막화 방지를 위해 현지 임농업 교육센터를 설립했다. 생태복원 봉사단도 매년 파견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등지에서도 주거환경 개선, 교육, 의료 지원 등 활동을 통해 낙후지역의 생활과 교육환경 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