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예탁결제원, 사회적 기업 지원 프로그램 실시
입력 2018-11-01 11:44 

한국예탁결제원은 1일 고용노동부 지정 일자리 으뜸기업과 사회적 기업에 대한 수수료 감면을 시작으로 단계적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실현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사회적 기업 등에 대한 지원사업의 첫 단추로 해당기업에 대해 향후 5개년간 증권대행기본수수료 등 8개 수수료를 전액 감면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사회적 기업 등은 연간 약 1억4300만원 등 총 6억원의 수수료 면제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예탁결제원은 국가계약법 개정에 맞춰 사회적 기업에 입찰우대 혜택을 부여하고, 사무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사회적 가치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사회적 기업 등에 대한 지원 사업이 사회적 기업의 재무적 부담을 경감시킬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해당기업의 고용창출에 기여하는 등 사회적 가치실천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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