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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영구는 귀환하지 못했다”…‘심형래쇼’ 공연 3일 전 취소
입력 2018-11-01 11:43  | 수정 2018-11-01 13: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19금 버라이어티를 표방한 ‘심형래 쇼가 공연을 불과 3일 앞두고 취소됐다.
‘심형래쇼는 오는 3일과 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아트홀에서 공연할 예정이었다. 현재 예매 관객들에겐 공연 취소 및 환불 절차 등을 안내하고 있다.
갑작스런 공연 취소 배경은 티켓 판매 부진과 수익성 부족 등이 원인으로 알려졌다.
한 공연 관계자는 티켓이 생각보다 잘 안 팔렸다. 공연을 올리는 게 더 손해가 예상되는 상황이라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명했다.
이번 공연은 1980년대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 ‘유머1번지 속 콩트를 리메이크한 중장년층을 위한 콘텐츠를 내세웠다. 심형래는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서울 쇼를 시작으로 전국 공연, 해외 투어까지도 계획하고 있다”며 옛 추억과 향수를 자극함으로써 관객들에게 웃음과 활력을 찾아 드리고자 한다”고 각오를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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