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1일부터 전 영업점에 전자서식 기반 디지털 창구를 도입해 업무효율성 제고를 통한 고객 중심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KB증권 고객은 계좌개설 등 금융거래 관련 서류를 종이가 아닌 태블릿을 통해 작성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신분증이나 서명 및 인감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스캐너를 통해 바로 처리가능하다. 작성된 서류는 전산으로 바로 전송돼 개인정보 유출 등 우려도 낮아지게 된다.
이번 디지털 창구 도입을 위해 KB증권은 지난 달부터 총 12개 지점에서 시범운영을 실시해 지점 현장의견 등을 반영해 고객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다. 향후 KB증권은 전자팩스를 도입해 고객 잔액증명서, 거래내역 제공업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우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