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J제일제당, `발열패드`로 바삭함 살린 `고메 그릴피자` 출시
입력 2018-11-01 09:05 
서셉터 기술이 적용된 '고메 그릴피자 불고기'. [사진 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첨단 패키징 소재인 '발열 패드(서셉터)'를 적용한 피자 신제품 '고메 그릴피자 불고기'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서셉터는 전자레인지의 마이크로웨이브를 열에너지로 전환시켜주는 패키징 소재 중 하나다. CJ제일제당은 2년여에 걸친 연구개발(R&D) 끝에 국내 최초로 서셉터 관련 기술 및 소재를 확보하고,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 바삭한 피자 도우의 식감을 구현해냈다.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해 CJ제일제당은 지난 7월 일명 '고메 바삭판(서셉터)'에 대한 디자인 의장(출원번호 30-20180032606) 출원도 완료했다.
고메 그릴피자는 동봉된 고메 바삭판이 전자레인지용 식기를 대신해 번거롭지 않고 7분 30초(700W 기준)만 조리하면 바삭하고 노릇노릇한 피자를 즐길 수 있다. 또 불고기와 모짜렐라 치즈, 고다 치즈를 활용해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정다연 CJ제일제당 냉동마케팅담당 과장은 "첨단 패키징 기술을 기반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고메 그릴피자의 라인업을 계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연구개발을 통해 외식 전문점 수준의 퀄리티를 구현해 고메 피자가 피자 시장 프리미엄화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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