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훅 밀려난 ‘창궐’, 불안하다
입력 2018-11-01 08:1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창궐이 신작 ‘완벽한 타인과 ‘보헤미안 랩소디에 밀려 박스오피스 3위로 밀려났다. 손익분기점 돌파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1일 박스오피스 1위는 개봉날 27만3천972 명을 불러 모은 ‘완벽한 타인이 차지했다.
같은 날 개봉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영국의 전설적인 록 그룹 '퀸' 이야기를 스크린으로 옮긴 영화로 2위에 랭킹 됐다. 11만381 명을 동원했다.
개봉 이후 줄곧 왕좌를 차지해온 '창궐'은 3위로 내려앉았다. 약 170억 원 제작비가 투입된 '창궐'의 손익분기점은 국내 관객 약 400만 명 수준. 같은 날 9만3천454명을 동원하는 데 그치면서 누적 관객 수는 131만4천167명을 기록 중이다.

유독 스크린에서 약세를 보여온 장동건과, 역시나 전작 ‘협상에서 흥행 고전을 펼친 현빈이라 ‘창궐의 더딘 흥행세에 불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편, 또 다른 신작 '벽 속에 숨은 마법 시계'는 4만2천695명을 불러들이며 4위에 랭크됐다. 정통 슬래서(Slasher·난도질) 무비 '할로윈'은 3만2천503명을 동원하며 5위를 차지하며 극장가의 판도는 완전히 바뀌었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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