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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팬’ PD “‘K팝스타’·‘판듀’와 달라...심사위원 권력 이동 포인트”
입력 2018-10-31 15:35 
박성훈PD. 제공|SB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더 팬 박성훈PD가 프로그램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31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는 SBS 새 예능프로그램 ‘더 팬 론칭 티타임이 진행된 가운데 연출을 맡은 박성훈, 김영욱 PD가 참석했다. 특히 ‘더 팬은 ‘K팝스타 박성훈 PD와 ‘판타스틱 듀오 김영욱 PD가 연출을 맡았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박성훈PD는 김영욱PD와 함께 프로그램을 하게된 것에 대해 "내재된 DNA가 있기에 ‘K팝 스타와 ‘판타스틱 듀오가 섞이는 부분은 어쩔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두 사람이 함께 하면서 시너지가 나오더라. 서로 보완하며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부분이 있다. 방송을 보시면 ‘K팝 스타, ‘판타스틱 듀오, ‘프로듀스 등과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으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음악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가장 재미있는 부분은, 다른 프로그램에서 절대 권력을 가지고 있던 전문가들이 당락을 결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타 프로그램에서 절대 권력을 발휘했던 심사위원과 똑같은 스타인데, 자신이 생각하는 음악 취향을 다른 사람들에게 평가 받는 그런 권력 이동도 포인트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더 팬은 셀럽이 나서서 자신이 먼저 알아본 예비스타를 국민들에게 추천하고, 경연투표와 바이럴 집계를 통해 가장 많은 팬을 모아 최종 우승을 겨루는, 신개념 음악 경연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월 24일 오후 6시 25분 첫 방송.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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