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일과 4일 주말 이틀간 서울 도심에서 김장 문화제와 마라톤 대회 등 각종 행사가 열려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3일 자정부터 4일 오후 9시까지 서울시가 주최하는 '제5회 서울 김장문화제' 행사로 서울광장 주변 무교로(시청 앞 삼거리→모전교) 구간 전차로의 교통을 통제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또 일요일인 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는 대한육상경기연맹과 JTBC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8 JTBC서울마라톤' 행사가 열림에 따라 올림픽대로·천호대로·밤고개로·수서IC 등 송파·강남 지역의 일부 구간도 교통이 통제된다.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8시35분까지는 출발장소인 잠실종합운동장 사거리→삼성교 600m 구간의 진행방향 전차로가 통제된다.
잠실종합운동장→올림픽대교남단사거리→천호사거리(右)→길동사거리(右)→수서IC→세곡동사거리→시흥사거리(左)→여수대교→성남시 둔전동(반환)→여수대교→시흥사거리(右)→세곡동사거리→위례터널 위 U턴→세곡동사거리→수서IC→탄천1교(右)→삼전동사거리(左)→종합운동장사거리(左)→잠실주경기장 등 마라톤 구간은 진행방향 전 차로가 순차적으로 통제 및 해제된다.
이들 행사로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경찰 측은 교통경찰과 모범 운전자 등 700여 명을 배치해 교통을 관리할 예정이다. 통제구간 주변에 우회안내 입간판과 플래카드 540여 개를 설치한다. 서울시 측에서는 통제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계획이다. 노선 문의는 서울시 다산콜센터(120)로 하면 된다.
행사 당일 자세한 교통정보는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나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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