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DGB금융그룹, 새 자회사 하이투자증권 출범식 개최
입력 2018-10-31 13:43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지난 30일 신규 자회사로 편입한 하이투자증권 출범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9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하이투자증권 자회사 편입을 승인 받았다. 이를 통해 은행·증권·보험이 결합된 금융 복합점포 오픈을 비롯해 자산관리(WM), 투자은행(IB)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룹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이투자증권 인수로 DGB금융그룹의 계열사(손자회사 포함)는 현재 9개사에서 12개사로 늘어나 2020년까지 총자산 100조원, 당기순이익 6000억원 달성이라는 목표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그룹의 비은행 수익비중도 지난 6월말 기준 약 8.7%에서 21%까지 늘어난다.
김태오 회장은 "하이투자증권 인수를 통해 종합금융그룹의 완성과 글로벌금융그룹으로서의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평생 동반자 고객과 함께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DGB금융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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