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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로맨스 ‘트와일라잇’, 10주년 맞아 12월 재개봉
입력 2018-10-31 09: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트와일라잇'이 개봉 10주년을 맞아 오는 12월 재개봉 한다.
개봉 후 1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 '트와일라잇'의 재개봉 소식에 관객들을 벌써부터 설렘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트와일라잇'은 인간 소녀에게 매혹된 뱀파이어 ‘에드워드와 그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평범한 고등학생 ‘벨라의 판타지 로맨스. 전세계에서 총 33억 달러를 벌어 들인 시리즈로 판타지 영화의 신화를 창조함과 동시에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원작 역시 전세계 1억 2천만부 판매 부수와 뉴욕타임즈 235주 연속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트와일라잇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개봉 이후 10년 동안 할리우드와 소설분야에서 ‘Twilight Wanna be라는 장르를 창조할 정도로 '트와일라잇'을 롤모델로한 다양한 시리즈물에 영향을 끼쳤고, 음악과 여행, 웨딩, 뷰티 산업에서도 영화에 영감을 받은 다양한 콘텐츠들이 만들어져 신드롬을 이어갔다.

브레드 피트를 제치고 가장 섹시한 뱀파이어에 선정된 로버트 패티슨이 연기한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뱀파이어 ‘에드워드와 개봉 이후 모든 여성들의 선망의 대상으로 떠오르며 판타지 로맨스의 아이콘이 된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분한 17세 소녀 ‘벨라의 불멸의 러브 스토리는 연령대와 국적을 떠나 빠져나오기 힘든 판타지를 안겨줬다. 극 중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벨라와 ‘에드워드 커플은 실제 커플로도 발전하며 ‘롭스틴이라는 애칭으로 팬들의 무한사랑을 받으며 실사판 판타지 로맨스까지 완성시켜 관객들을 열광케 한 바 있다.
개봉 10주년 기념으로 공개한 티저 포스터는 '트와일라잇' 엔딩을 장식한 벨라와 에드워드의 댄스 파티 장면으로 로맨틱한 분위기와 설레는 대사로 트와일라잇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장면으로 남아있다.
최고의 판타지 로맨스 영화에 걸맞게 환상적인 무대 조명과 벨라-에드워드의 10주년 기념을 축하하는 듯한 폭죽 그리고 서로를 지긋이 바라보며 춤을 추는 ‘롭스틴 커플은 부쩍 다가온 겨울,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줄 설레임 충만한 로맨스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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