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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일 오키나와 마무리캠프 출발…이학주 포함
입력 2018-10-31 09:52 
이학주(사진)를 포함한 삼성 선수단이 11월2일 일본 오키나와로 마무리캠프를 떠난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11월2일 2019시즌 대비를 위한 일본 마무리캠프 일정을 시작한다.
선수단은 2일 조를 나누어 대구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캠프 장소인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한다. 오키나와 온나손에 위치한 아카마구장에서 총 26박27일 일정의 스케줄을 소화한 뒤 11월28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오키나와 마무리캠프는 근력 보강, 피칭 밸런스, 스윙 기본기를 중심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캠프 후반부에는 역시 현지에서 훈련중인 KBO리그 팀들과 연습경기도 한두 차례 치를 예정이다.
2018시즌에 부쩍 성장한 투수 최충연과 데뷔 2년차를 앞둔 최채흥 양창섭 등 총 32명의 선수들이 마무리캠프에서 기량 향상을 목표로 땀 흘리게 된다. 해외파 내야수인 2019년 신인 이학주도 마무리캠프 명단에 포함됐다.
한편, 유망주 위주로 구성돼 지난 7일부터 일본 미야자키 교육리그를 치른 라이온즈 선수단이 30일 저녁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중 일부 선수들은 마무리캠프에 합류한다.
삼성 2019 마무리캠프 참가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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