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백일의 낭군님 데뷔 15년차 배우 남지현의 내공이 빛났다.
3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극본 노지설, 연출 이종재) 16회에서 왕세자 이율(원득/도경수 분)과 윤이서(홍심/남지현 분)는 평생을 약속했고, 모든 사람들이 해피엔딩을 맞았다.
이율은 자신과 윤이서의 원수인 김차언(조성하 분)을 처단했다. 김차언은 이율에게 살수를 보냈고, 이율은 이에 맞서 싸웠다. 결국 김차언은 화살에 맞았다.
궁으로 돌아온 이율은 오랫동안 혼인을 하지 않아 이상한 소문에 휩싸였다. 왕(조한철 분)은 이율이 혼인하지 않는 걸 걱정했다. 이율은 마음에 품은 여인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왕은 원녀와 광부는 혼인하라”는 명을 내렸다.
정제윤(김선호 분)는 왕명을 갖고 송주현을 찾아갔다. 이율은 서둘러 정제윤의 뒤를 쫓았다. 그러나 윤이서는 이율의 마음을 거절했다. 윤이서는 이율이 남긴 책을 보고는 이율의 마음을 알아챘다. 그리고 이율은 윤이서에게 청혼했고, 두 사람은 흩날리는 꽃잎 아래서 아름다운 키스를 했다.
‘백일의 낭군님은 완전무결 왕세자 이율에서 졸지에 무쓸모남으로 전락한 원득(도경수 분)과 조선 최고령 원녀 홍심(남지현 분)의 전대미문 100일 로맨스 사극.
남지현은 극중 조선 최고 원녀 홍심과 비밀을 숨긴 양반집 규수 윤이서 1인2역을 맡아 찰떡같은 사투리를 사용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남지현은 촌티가 흐르는 원녀 홍심을 연기하기 위해 망가지는 걸 주저하지 않고 예쁘게 보이기 위한 비주얼을 과감하게 포기했지만, 오히려 꾸미지 않은 순수한 매력을 뽐냈다.
남지현은 웬만한 중견 연기자보다 더 화려한 사극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베테랑 연기자다. 남지현은 2004년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로 데뷔 후, 2009년 ‘선덕여왕에서 ‘어린 덕만 역으로 출연해 아역답지 않는 발군의 연기실력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 속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편안하고 친근하게 소화했을 뿐 아니라,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 완벽 케미까지 만들어내며 배우로서 빛나는 성장을 보여줬다.
데뷔 15년차 베테랑 배우답게 남지현은 안정적인 연기로 ‘백일의 낭군님의 중심을 탄탄히 잡았다. 덕분에 다른 배우들도 극에 자연스레 녹아들며,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며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었다.
성인 배우로의 입지를 탄탄히 다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남지현은 MBC ‘쇼핑왕 루이, SBS ‘수상한 파트너에 이어 ‘백일의 낭군님으로 아역 이미지를 완벽히 탈피하고 완벽한 성인 배우로 거듭났다. 여배우 기근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남지현의 존재는 참으로 반가운 일이다.
한편 ‘백일의 낭군님 후속으로는 문채원 윤현민이 출연하는 ‘계룡선녀전이 오는 11월 5일 월요일 밤 9시 30분 첫방송된다.
shinye@mk.co.kr
‘백일의 낭군님 데뷔 15년차 배우 남지현의 내공이 빛났다.
3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극본 노지설, 연출 이종재) 16회에서 왕세자 이율(원득/도경수 분)과 윤이서(홍심/남지현 분)는 평생을 약속했고, 모든 사람들이 해피엔딩을 맞았다.
이율은 자신과 윤이서의 원수인 김차언(조성하 분)을 처단했다. 김차언은 이율에게 살수를 보냈고, 이율은 이에 맞서 싸웠다. 결국 김차언은 화살에 맞았다.
궁으로 돌아온 이율은 오랫동안 혼인을 하지 않아 이상한 소문에 휩싸였다. 왕(조한철 분)은 이율이 혼인하지 않는 걸 걱정했다. 이율은 마음에 품은 여인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왕은 원녀와 광부는 혼인하라”는 명을 내렸다.
정제윤(김선호 분)는 왕명을 갖고 송주현을 찾아갔다. 이율은 서둘러 정제윤의 뒤를 쫓았다. 그러나 윤이서는 이율의 마음을 거절했다. 윤이서는 이율이 남긴 책을 보고는 이율의 마음을 알아챘다. 그리고 이율은 윤이서에게 청혼했고, 두 사람은 흩날리는 꽃잎 아래서 아름다운 키스를 했다.
‘백일의 낭군님은 완전무결 왕세자 이율에서 졸지에 무쓸모남으로 전락한 원득(도경수 분)과 조선 최고령 원녀 홍심(남지현 분)의 전대미문 100일 로맨스 사극.
남지현은 극중 조선 최고 원녀 홍심과 비밀을 숨긴 양반집 규수 윤이서 1인2역을 맡아 찰떡같은 사투리를 사용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남지현은 촌티가 흐르는 원녀 홍심을 연기하기 위해 망가지는 걸 주저하지 않고 예쁘게 보이기 위한 비주얼을 과감하게 포기했지만, 오히려 꾸미지 않은 순수한 매력을 뽐냈다.
데뷔 15년차 베테랑 배우답게 남지현은 안정적인 연기로 ‘백일의 낭군님의 중심을 탄탄히 잡았다. 덕분에 다른 배우들도 극에 자연스레 녹아들며,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며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었다.
성인 배우로의 입지를 탄탄히 다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남지현은 MBC ‘쇼핑왕 루이, SBS ‘수상한 파트너에 이어 ‘백일의 낭군님으로 아역 이미지를 완벽히 탈피하고 완벽한 성인 배우로 거듭났다. 여배우 기근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남지현의 존재는 참으로 반가운 일이다.
한편 ‘백일의 낭군님 후속으로는 문채원 윤현민이 출연하는 ‘계룡선녀전이 오는 11월 5일 월요일 밤 9시 30분 첫방송된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