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전교육청, '처음 학교로' 참여 안하면 사립유치원 재정 차등 지원
입력 2018-10-30 15:56  | 수정 2018-11-06 16:05

대전시교육청은 유치원 온라인 입학관리 시스템 '처음 학교로'에 대한 사립유치원 참여를 위해 시스템 참여와 연계한 조건부 재정 차등지원을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처음 학교로'는 보호자가 시간과 장소 제한 없이 온라인으로 유치원 정보를 검색해 입학 신청을 하면 선발 결과를 알려주는 온라인 입학관리 시스템입니다.

올해는 학부모가 사용하기에 더욱 편리하도록 시스템이 대폭 개선돼기도 했습니다.

2019학년도 유치원 원아모집은 온라인으로 우선 모집한 후 일반모집의 순차적 절차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입학 지원횟수는 공·사립 관계없이 우선선발 재학생은 2회, 신입생은 총 3회입니다.


시교육청은 '처음 학교로' 학부모 서비스를 다음 달 1일부터 제공합니다.

원아모집의 원활한 시스템 적용을 위해 대전 유아교육진흥원에서 유치원 입학관리 시스템 활용 교원 연수를 하고, 학부모와 지역사회에 리플렛을 배부하는 등 홍보를 강화하기도 했습니다.

유덕희 유초등교육과장은 "공정하고 편리한 원아모집시스템 사용을 통해 학부모 만족도를 높이고 사립유치원 참여비율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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