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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포유 "8개월만의 컴백…`나침반`은 도전이자 도약"
입력 2018-10-30 13:39 
그룹 원포유.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보이그룹 원포유가 8개월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예스플렉스 다목적홀에서 원포유 세번째 싱글앨범 '나침반(N.E.W.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리더 이솔은 "원포유가 8개월 만에 컴백하게 됐다. 8개월 만의 컴백도 긴장되지만 처음으로 쇼케이스도 하게 돼 기
대되고 설렌다. 많이 준비한만큼 대중께 멋지게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나침반(N.E.W.S)'은 고통뿐인 사랑 속에 끝없이 다치면서도 벗어날 수 없어 그 상처마저 아름다움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다짐하는 사랑에 맹목적인 한 남자의 슬픔을 기타의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 위로 표현한 곡이다.

이솔은 "이 곡은 스패니쉬 플라멩고 기타 소리가 들어가있어 라틴스러운 느낌이 든다. 고통뿐인 사랑 속에서, 사랑마저도 아름다움으로 받아들이겠다는 한 남자의 열정을 표현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멤버 도혁은 "이번 곡의 컨셉은 예전과 달라졌다. 예전에 밝은 이미지였다면 이번에는 슬픈 사랑 노래로 찾아뵙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막내 경태가 내년이면 성인이 되는데 이에 맞춰 변화를 주게 됐다"고 말했다.
이솔은 "걱정을 많이 했다. 기존 곡들에서 귀엽고 청량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180도 바뀐 치명적인 곡으로 나오게 돼 팬들이 거부하지 않을까 걱정도 되는데, 지금 반응으로 봐서는 많이 좋아해주시더라. 노래도 중독성 있을 것 같다고, 춤도 기대된다고 하셔서 우리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리오는 "'나침반'은 정말 많이 준비한 곡이다. 이번 곡은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이자 도약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프로듀서진은 초호화다.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Avengers: Age of Ultron)의 국제판 주제곡 'In Memories'를 프로듀싱 및 작곡한 스티븐리, 셀레나고메즈, 조나스 브라더스, 마일리 사이러스 등의 악곡을 작곡한 지미 리처드, 스웨덴 InnerV8 프로덕션의 히트프로듀서 Geekboy가 의기투합했다.
퍼포먼스는 곡의 분위기에 맞춰 고통스러운 사랑마저 아름다움으로 받아들이는 순애보적 남자의 매력을 표현했다. 현대무용 작품을 보는 듯한 안무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원포유의 새 싱글 '나침반'은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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