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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더 이스트라이트 이승현 “폭행 후 힘든 시간...극단적 생각도”
입력 2018-10-30 09: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소속사 프로듀서의 폭행을 폭로한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이승현이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22일 '더 이스트라이트'의 멤버 이석철 군이 충격적인 기자회견 이후 프로듀서 문 씨를 폭행혐의로, 소속사대표 김창환을 폭행 방조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김창환은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폭행을 방조한 적이 없다고 반발했다.
이후 지난 26일, 1차 고소인 조사를 위해 경찰서에 출석한 이석철 군과 이승현 군.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조사를 마치고 나온 이석철, 이승현 형제와 단독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창환 씨는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문 씨의 폭행사실을 알고 바로 조취를 취했으며 2차 피해가 없었다고 했다. 하지만 ‘한밤과의 인터뷰에서 이석철은 재발방지를 약속한 이후 2차 피해가 없었다는 김창환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2차 폭행은 있었으며 이후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보낸 이승현 군은 이로 인해 자살 생각까지 했다며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뿐만 아니라 형제는 문자로 출석체크를 하지 않아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이우진과 함께 맞았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건 이후 일부 멤버들은 공식 스케줄을 그대로 소화해 논란이 되기도 했지만, 결국 나머지 멤버들도 계약을 해지했다. 이에 대해 이석철은 여러 복잡한 생각이 들었다며 용기가 안나 멤버들에게 연락도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석철 이승현 군이 ‘한밤을 통해 털어놓은 이야기는 무엇일지 오늘(30일) 오후 8시 55분 '본격연예 한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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