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매디슨 범가너(29), 파블로 산도발(32)이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부터 계약을 보장받았다.
자이언츠 구단은 30일(한국시간) 두 선수에 대한 2019시즌 옵션을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2012시즌을 앞두고 팀과 5년간 3500만 달러에 계약을 연장했던 범가너는 2018년 연봉 1100만 달러의 팀옵션이 실행된데 이어 연봉 1200만 달러짜리 두번째 팀 옵션도 보장답았다.
10년간 110승 83패 평균자책점 3.03의 성적을 기록했으며 세 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것을 생각하면 팀 옵션 실행은 예상됐던 결과라 할 수 있다.
지역 매체인 '머큐리 뉴스'는 그러나 이 옵션 실행이 2019년에도 범가너가 샌프란시스코 선수로 돌아오는 것이 보장됐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새로 부임할 단장이 그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도 있다는 것이 그 이유.
산도발은 92경기에서 타율 0.248 출루율 0.310 장타율 0.417 9홈런 40타점을 기록했다. 1루와 2루, 3루를 모두 소화하는 유틸리티 선수로 변신했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출전하지 못했다.
이런 부진에도 자이언츠가 옵션을 선택한 것은 비용 부담이 거의 들지 않기 때문이다. 산도발은 2015시즌을 앞두고 5년간 9500만 달러에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했고, 지금도 레드삭스로부터 연봉을 받고 있다. 지난해 그를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한 자이언츠는 그에게 최소 연봉만 지급하면 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이언츠 구단은 30일(한국시간) 두 선수에 대한 2019시즌 옵션을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2012시즌을 앞두고 팀과 5년간 3500만 달러에 계약을 연장했던 범가너는 2018년 연봉 1100만 달러의 팀옵션이 실행된데 이어 연봉 1200만 달러짜리 두번째 팀 옵션도 보장답았다.
10년간 110승 83패 평균자책점 3.03의 성적을 기록했으며 세 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것을 생각하면 팀 옵션 실행은 예상됐던 결과라 할 수 있다.
지역 매체인 '머큐리 뉴스'는 그러나 이 옵션 실행이 2019년에도 범가너가 샌프란시스코 선수로 돌아오는 것이 보장됐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새로 부임할 단장이 그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도 있다는 것이 그 이유.
산도발은 92경기에서 타율 0.248 출루율 0.310 장타율 0.417 9홈런 40타점을 기록했다. 1루와 2루, 3루를 모두 소화하는 유틸리티 선수로 변신했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출전하지 못했다.
이런 부진에도 자이언츠가 옵션을 선택한 것은 비용 부담이 거의 들지 않기 때문이다. 산도발은 2015시즌을 앞두고 5년간 9500만 달러에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했고, 지금도 레드삭스로부터 연봉을 받고 있다. 지난해 그를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한 자이언츠는 그에게 최소 연봉만 지급하면 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