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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제임스 쉴즈, 은퇴 계획 없다
입력 2018-10-30 07:20 
쉴즈는 FA 시장에 나왔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FA 시장에 나온 베테랑 우완 제임스 쉴즈(36)는 은퇴 계획이 없다.
'매스라이브'의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크리스 코틸로는 3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FA 시장에 나온 쉴즈가 은퇴 계획없이 다음 시즌에도 현역 연장에 도전한다고 전했다.
쉴즈는 이날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2019시즌에 대한 팀 옵션(1600만 달러)을 거절하면서 FA 자격을 얻었다. 바이아웃 2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이었다.
쉴즈는 지난 2015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4년 7500만 달러에 2019시즌에 대한 옵션을 추가해 계약했다.
많은 기대속에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은 그는 계약 첫 해인 2015년 33경기에서 202 1/3이닝을 소화하며 13승 7패 평균자책점 3.91로 선전했다. 그러나 다음해 11경기에서 2승 7패 평균자책점 4.28의 성적을 남기고 화이트삭스로 트레이드됐다.
화이트삭스에서 3년간 77경기(선발 76경기)에 등판, 436이닝을 소화하며 선발로서 역할은 다했지만 16승 35패 평균자책점 5.31로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이번 시즌은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많은 16패를 기록했다.
쉴즈는 2006년 탬파베이에서 빅리그에 데뷔, 13시즌동안 4개 팀에서 통산 407경기(선발 405경기)에 등판해 145승 139패 평균자책점 4.01의 성적을 기록중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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