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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일본 방문 올스타 명단 발표
입력 2018-10-30 06:33  | 수정 2018-10-30 15:49
마에다는 일본 선수로는 유일하게 참가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일본 방문 경기를 치를 올스타 명단을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29일 밤(한국시간) 2018 일본 올스타 시리즈에 출전할 로스터를 발표했다.
이번 올스타에는 미치 해니거(시애틀) J. T. 레알무토(마이애미) 야디에르 몰리나(세인트루이스) 에우헤니오 수아레즈(신시내티) 등 네 명의 2018시즌 올스타가 포함됐다.
여기에 올해의 신인 유력 후보 후안 소토(워싱턴)와 로널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란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일본 선수로는 LA다저스의 마에다 켄타가 유일하게 참가한다.
메이저리그 노사는 지난 9월 몰리나와 수아레즈, 아쿠나 주니어를 포함,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리스 호스킨스, 카를로스 산타나(이상 필라델피아) 윗 메리필드(캔자스시티) 크리스 테일러(다저스) 등 8명의 선수를 먼저 공개했었다. 이중 옐리치는 소속팀 밀워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올라가며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 올스타 팀은 11월 8일부터 15일까지 일본에서 한 차례 시범경기를 포함, 총 7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8일 도쿄돔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평가전을 시작으로 도쿄돔(9~11일) 마즈다 줌줌 스타디움(13일) 나고야 돔(14~15일)을 돌며 일본 대표팀과 경기한다.
이번 올스타는 돈 매팅리 마이애미 감독이 이끌며, 에드가 마르티네스 시애틀 타격코치, 2009 월드시리즈 MVP 마쓰이 히데키, 프레디 곤잘레스 마이애미 3루코치, 헨슬리 뮬렌 샌프란시스코 벤치코치, 브렌트 스트롬 휴스턴 애스트로스 투수코치 등이 코칭스태프로 참가한다.

※ MLB 일본 올스타 참가 명단
투수: 맷 안드리세(애리조나) 스캇 발로우(캔자스시티) 존 브레비아(세인트루이스) 주니어 게라(밀워키) 브라이언 존슨(보스턴) 마에다 켄타(다저스) 크리스 마틴(텍사스) 콜린 맥휴(휴스턴) 다니엘 노리스(디트로이트) 비달 누노(탬파베이) 댄 오테로(클리블랜드) 유스메이로 페팃(오클랜드) 에라스모 라미레즈(시애틀) 헥터 벨라스케스(보스턴) 커비 예이츠(샌디에이고)
포수: 로빈슨 치리노스(텍사스) 야디에르 몰리나(세인트루이스) J.T. 레알무토(마이애미)
내야수: 윗 메리필드(캔자스시티) 아메드 로사리오(메츠) 카를로스 산타나(필라델피아) 에우헤니오 수아레즈(신시내티) 크리스 테일러(다저스)
외야수: 로널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란타) 미치 해니거(시애틀) 키케 에르난데스(다저스) 리스 호스킨스(필라델피아) 케빈 필라(토론토) 후안 소토(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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