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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최정원 "남편, 예전 남친의 친한 친구였다"
입력 2018-10-29 23:27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동상이몽2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남편에 관한 이야기를 언급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데뷔 30년차의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결혼 21년차로 소문난 잉꼬부부인 최정원이 남편과 달달한 결혼생활부터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남편이 "과거 사귀던 남자친구의 친한 친구였다. 편한 사이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남편 때문에 헤어진 건 아니었다. 우연찮게 각자 길을 걷고 있을 때 가깝게 오면 내가 도망갈까 봐 서서히 다가왔다"고 말했다.
이어 최정원은 남편이 어느 날 제가 공연 준비를 할 때 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한 곡을 피아노를 치고 있더라. 정말 멋있었다”라며 나중에 알고 보니 남편이 저에게 들려주려고 집에서 한 달 동안 연습했다고 하더라”며 로맨틱한 남편의 면모를 밝혔다.
이어 최정원은 "남자친구와 헤어진 후 공연에 열중했다. 이후 지금의 남편이 꾸준히 대시했다. 똑같은 반지와 예물을 갖고 있더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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