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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번호 34번’ 이강인, 에브로 원정 합류…1군 데뷔 눈앞 [공식 발표]
입력 2018-10-29 22:55 
이강인.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의 특급 유망주 이강인(17)이 마침내 1군 호출을 받았다.
발렌시아는 29일 오후(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브로(3부리그)와의 2018-19시즌 코파 델 레이 32강 1차전에 나설 18명의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이강인은 미드필더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활약했지만 이강인이 공식 경기에서 1군 부름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발렌시아는 1차전을 원정에서 치르는데 다니엘 파레호, 호세 루이스 가야, 에세키엘 가라이 등 일부 주축 선수를 제외했다.
발렌시아의 리저브팀에서 이강인을 비롯해 수비수 우고 길라몬, 공격수 알렉스 블랑코 등 3명이 승격됐다.
등번호도 함께 발표됐다. 이강인의 등번호는 34번이다.
한편, 이강인의 발렌시아 1군 데뷔 무대 가능성이 높아진 코파 델 레이 32강 1차전은 오는 31일 오전 3시30분에 열릴 예정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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