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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4연패 탈출…세터 공백 못 지운 현대캐피탈
입력 2018-10-29 21:00 
우리카드가 현대캐피탈을 꺾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사진=KOVO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가 4연패에서 탈출했다. 현대캐피탈은 주전 세터 이승원의 공백을 지우지 못 했다.
우리카드는 2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8-19시즌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현대캐피탈전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22 25-23)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4연패에서 탈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아가메즈가 양 팀 최다 득점인 23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나경복 역시 19득점으로 활약했다.
범실에서도 차이가 났다. 우리카드는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범실(11-20)을 줄이는 데 성공,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주전 세터 이승원의 공백을 지우지 못 했다. 이승원은 28일 훈련 도중 손가락 부상을 입어 당분간 출전하지 못 할 것으로 보인다.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0(25-20 25-16 25-17)으로 꺾고 3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를 달렸다.
이소영이 20득점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고, 알리가 15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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