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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주, 두 차례 보이스 피싱 피해 누리꾼 "놀랐을 듯…꼭 잡길"
입력 2018-10-29 17: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개그우먼 이국주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알렸다.
이국주는 29일 "누가 지금 저인척 하고 돈빌려달라고"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카카오톡을 통해 이국주를 사칭. 돈을 송금해달라 요구하는 것이 담겼다.
이국주는 "해킹 당함. 보이스피싱. 이국주인척. 저 아니니까 지인분들 돈 빌려 주지마세요"라며 피해 사실을 알렸다.
첫번째 글이 올라온지 2시간여만에 이국주는 새로운 게시글을 올리며 "두 번째 피해자. 이국주 사칭 보이스피싱. 미팅중 이란다. 나 지금 여행 왔거든"이라며 또 다른 피해 사례를 공개했다.

사진에는 이국주를 사칭, 지인들에게 접근한 해당 인물은 지인들에 미팅중이라며 자신까지 공개하며 500만원을 본인 대신 송금해달라고 요구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국주는 경고했음에도 또 다시 자신을 사칭한 인물의 사기행각에 분노, "걸림 뒤진다 했다. 속지마세요. 별 X들 다 있네"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거 요즘 수법이다. 진짜 조심해야 한다. 응징하길 바란다", "반드시 당사자와 통화하고 상황 파악부터 해야 한다. 놀랐겠다", "점점 사랑을 못 믿게 되는 세상이 되어간다", "저도 당했어요! 돈은 안 넣었는데 경찰은 피해가 없으면 접수 안 받아준다고 하더라고요. 꼭 잡으세요" 등 이국주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응원했다.
한편, 지난 2015년부터 약 4년간 SBS 파워FM ‘이국주의 영스트리트를 진행한 이국주는 21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했다. 이국주는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스타투데이 DB, 이국주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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