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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10일 이건희 전 회장 구형
입력 2008-07-07 16:25  | 수정 2008-07-07 16:25
오는 10일 열리는 삼성 재판에서 특검은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 등 피고인 8명에 대해 구형을 할 예정입니다.
'삼성재판'을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0일로 예정된 재판에서 변론을 종결하고 특검의 구형 의견을 듣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당초 다음 재판을 내일(8일) 열고 그 뒤 결심 공판을 열 예정이었지만 남은 증거조사 분량이 적고, 당초 특검이 결심 공판 기일을 미뤄달라고 요청해옴에 따라 일정을 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검의 구형이 이뤄지면 1심 재판을 3개월 이내에 마치도록 한 특검법 규정에 따라 재판부는 오는 16일 이전에 형량 선고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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