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언주 "나라 꼴이 독재…박정희·전두환 때는 경제라도 좋았는데"
입력 2018-10-29 13:17  | 수정 2018-11-05 14:05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이 문재인 정부를 향해 "독재시대로 돌아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의원은 어제(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라 꼴이 70-80년대(박정희·전두환 시대) 독재시대로 돌아가고 있다"면서 "그때는 경제라도 좋았는데, 지금은 나라경제는 팽개치고 오로지 북한만 외쳐대며 북민을 불안케 하고 있다"며 맹비난했습니다.

이어 이 의원은 문 정부를 독재라고 규정한 이유에 대해 "장기집권을 위한 여론조작과 언론탄압, 야당, 소상공인, 기업인, 기독교, 우파 성향의 연예인과 전문가 학자들 등 반대파 탄압에 혈안이 된 듯하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또 '문재인 정부 '가짜뉴스' 근절 대책문건 공개'라는 기사를 인용해 "'신뢰성이 높은 정보가 상단에 배치되도록 유도한다' 맥락상 정부에 우호적인 정보가 신뢰성이 높은 정보인 듯한데 이게 여론조작이 아니면 뭐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현 집권세력은 더이상 스스로를 '민주화' 세력이라고 부를 자격이 없다. 이제 이 정부의 탄압에 항거해야 한다"며 "저는 이럴 걸 예상했지만, 전혀 예상치 못하고 지지했던 국민들은 얼마나 배신감이 클까"라고 덧붙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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