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 오전 6시쯤 인천시 미추홀구 문학야구장 중앙통제실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중앙통제실 내 CCTV 분전함이 타 소방서 추산 54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야구장 당직 근무자 36살 A 씨로부터 "'퍽' 소리가 들려 확인해보니 분전함에서 불꽃과 연기가 나고 있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오전 8시14분쯤 진화를 완료했습니다.
소방당국은 CCTV 분전함 안에 있던 전선이 끊어진 점 등으로 미뤄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