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용인 아파트 14층 화재 '인명 피해 없어'…이웃집 번져 큰일날 뻔
입력 2018-10-29 09:53  | 수정 2018-11-05 10:05

경기도 용인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다른 층으로 번지면서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오늘(29일) 오전 1시 15분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한 20층짜리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나 4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연기가 많이 나서 주민 8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또 주민 2명은 소방관들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불은 베란다 배수구 등을 타고 옆집과 12~15층까지 번지면서 총 5개 호실 일부를 태워 약 7천여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0여 대와 소방관 등 40여 명을 동원해 진화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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