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이판 체류객 400여 명 귀국…이 시각 인천공항
입력 2018-10-28 19:41  | 수정 2018-10-28 19:47
【 앵커멘트 】
사이판에 고립됐던 우리 국민 240여 명이 조금 전 귀국하면서, 지금까지 400여 명이 우리나라로 돌아왔습니다.
내일(29일) 새벽에도 150여 명이 추가로 귀국할 예정입니다.
인천공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홍주환 기자!


【 기자 】
네, 저는 지금 인천공항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 전인 오후 7시 사이판에서 돌아온 우리 국민들이 하나둘씩 귀국장을 통과하고 있는데요.

이들은 귀국장에서 자신을 기다리던 가족들과 따뜻한 포옹을 나눈 뒤 집으로 향했습니다.

오늘 낮 사이판에서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는 258명이 탑승했는데, 중국인을 제외하면 한국인 관광객은 93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괌으로 이송된 관광객들도 속속 민간 항공기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제주항공을 이용한 140여 명은 약 1시간 전인 오늘 저녁 6시 40분쯤 도착했고,

150여 명은 티웨이항공 여객기를 타고, 내일 새벽 0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되면, 내일 새벽까지 사이판 관광객 1,800여 명 중 550여 명이 우리나라로 돌아오게 됩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에서 MBN뉴스 홍주환입니다. [thehong@mbn.co.kr]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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