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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유상무 “결혼해 암 완치하자는 신부, 나만 바라보는 착한 사람”
입력 2018-10-28 12: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개그맨 유상무(38)가 공개 열애를 해온 6살 연하 작곡가 여자친구 김연지(32)와 부부가 된다.
오늘(28일) 오후 1시 서울시 영등포구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리는 두 사람은 가족과 지인 동료들을 축하 속에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현재 대장암과 투병 중인 유상무는 몸이 많이 아파서 못 가나 했는데 다행히도 너무 감사하다”며 개그맨들이 유상무와 결혼식은 안 어울린다고 했는데 그런 말이 틀리다는 걸 증명하도록 잘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그는 결혼 전 검진을 했는데 다행히 결과가 좋아 결혼을 강행했다. 완치되면 결혼하자 했는데 신부가 ‘결혼해서 완치를 돕겠다고 하더라”며 결혼 뒷이야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신부 김연지에 대해 나만 사랑하고 나만 보는 착한 사람이다. 애칭은 같은 회사 팀장이여서 ‘김팀장이라 부른다. 얀디라고도 한다”고 애정을 전했다.
유상무와 김연지는 디지털 싱글 ‘얼마나, ‘녹아버린 사랑 등을 공동 작업하면서 연인으로 발전, 지난해 11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그리고 올 4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특히 유상무가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투병하던 시절, 김연지가 옆에서 힘이 되어준 것으로 알려지면서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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