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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 봉사활동 조작?…하태경 해명 요구에 결국 장현수 ‘사실 인정’
입력 2018-10-28 11:07 
장현수 봉사활동 조작 시인 사진=MK스포츠
[MBN스타 대중문화부] 장현수 봉사활동 조작 의혹이 일은 가운데, 장현수가 하태경 의원의 해명 요구에 결국 봉사활동 조작 사실을 인정했다.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장현수가 ‘폭설 내린 날 봉사활동 확인서를 조작한 사실을 시인했다고 28일 밝혔다.

하 의원은 국회 국정감사장에서의 질타와 비난여론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은 사실이나 자료가 착오로 제출됐다고 부인했던 장현수 선수 측이 27일 문화체육관광부를 통해 ‘봉사활동 실적을 부풀렸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병역 대체복무의 일환인 특기활용 봉사활동을 초등학생 때 대충 해치웠던 방학숙제처럼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예술‧체육요원이 많다. 하지만 이 봉사활동은 엄연한 공무이자 신성한 병역의 의무이기 때문에 절대 가벼이 여겨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 의원은 불미스러운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법 제도를 정비하고 위반 행위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끝까지 쫓아 엄벌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하 의원은 지난 23일 진행된 병무청 국정감사에서 장현수가 ‘폭설 내린 날 봉사활동 확인서를 제출해 국회 요구 자료를 거짓으로 증빙한 점을 꼬집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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